한강수계에서의 과불소화합물간의 상관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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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환경분석학회
저자 백경희,최재원,장제헌,이송희
발표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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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불소화합물들(PFCs, Perfluorinated Compounds)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중 방수, 방오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오염을 방지하는 표면처리제(계면활성제, 절연제, 프라이팬, 농약 등)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난분해성 물질로서, 현재까지 알려진 POPs의 특성과는 달리 극성 및 비극성을 동시에 가진 물질로서 합성은 주로 두 가지 경로로 분류된다. 첫째로는 3M에서 주로 사용한 전기화학적 불소화과정 (Electro Chemical Fluorination, ECF)을 통해 합성되는 perfluoroalkylsulfonate (PFAS) 그룹으로서 perfluorooctanesulfonyl fluoride (POSF)를 매개로 하는 4~13개의 탄소골격을 가진 화합물이다. 이들 물질은 광물분해, 생물분해 및 화학적인 분해에도 매우 큰 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하수 처리공정에서 제거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섭취할 경우에는 생물축적성이 강하여 해양생물이나 인체에 농축되어 간독성, 면역독성, 신경독성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혈액과 간장의 단백질과 결합한 형태로 잔류하여 대사적 분해가 확실하지 않고 분뇨를 통한 배설도 매우 더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물환경 오염과 관련하여 PFCs의 극성기를 갖는 특성에 기인한 수계 유입과 지하수 오염, 음용을 통한 인체노출, 수처리 과정에서 고분자 화합물의 분해를 통한 PFOS, PFOA등의 생성 등, 연구범위가 확산되고 있으며, PFCs 제조공장 근처의 지하수 오염사고 이래,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 오염지역 주변의 하천수, 해수 및 음용수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