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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점토에 대한 선행압밀하중 선정기법 비교
학술지명 한국지반공학회 저자 임은상
발표일 2010-09-09

최근 수도권의 택지 및 산업기지 등에 대한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서 인천 등의 수도권 인근 서해안에서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서해안에 단지를 조성하는 경우에는 연약지반에 대한 설계가 필요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이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서는 이를 고려하여 과압밀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겠다. 이 과압밀의 정도는 단지의 침하량이나 성토량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인자일 뿐만 아니라 동일 토성을 보이는 연약지반에서는 압축강도 등과 비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내실험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요소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다시 말하면 과압밀의 정도(과압밀비)을 파악할 수 있는 선행압밀하중을 정확히 산정함으로서 효율적인 단지의 설계 및 시공을 수행할 있게 된다고 하겠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선행압밀하중을 산정하기 위해 대부분 Casagrande(1936)가 제안한 방법에 따라 선행압밀하중을 추정하고 있으나 이 방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정방법  제안되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방법들이 서해점토에는 어떠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지 혹은 적절한 선정방법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논의나 각 산정방법의 상호보완적인 사항이 있는지 하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선행압밀하중 산정기법을 개략적으로 소개하고, 경기도 안산의 시화지역 서해점토에 대한 압밀시험의 결과를 이용하며 각 산정기법에 대한 비교분석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해점토에 대한 각 선행압밀하중 선정기법의 적용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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