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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냄새물질 발생 특성 및 발생 원인
학술지명 대한환경공학회 저자 김윤석,이규철,이유진,김용연,최재원,최일환
발표일 2010-12-02

  일반적으로 댐저수지의 냄새 발생 주요 원인으로 조류와 방선균이 보고되고 있다. 한강수계 팔당 댐은 수도권 수돗물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원으로서 이미 과거 2005년과 2008년 팔당댐 상류 에 위치한 의암호에서 발생한 남조류 Anabaena sp. 수화 발생으로 냄새 민원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팔당댐에 유입되는 주변 지점을 조사함으로서 팔당댐의 냄새물질 발생 특성 및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조류와 방선균을 대상으로 냄새물질 생성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방선균은 geosmin 보다는 2-MIB를 약 5~6배 더 많이 생성하여 2-MIB 생성능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에 팔당댐의 남조류는 geosmin을 더 선택적으로 생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nabaena sp. Microcystis, Oscillatoria 등과 같은 남조류가 우점 했던 2010년 7월에는 세포 내 geosmin 농도가 최대 75,000 ng/L까지 높았으나 2-MIB는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팔당댐의 냄새발생 원인은 토양에 존재하는 방선균에 의한 영향 보다는 조류 특히 남조류 수화에 의한 영향이 절대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남조류 세포 내에 생성된 geosmin 농도가 원수에 용존 된 농도의 약 200~800배에 해당하는 높은 농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팔당댐과 북한강 수계 청평, 남한강 수계 양평 및 경안천 지점의 조류 조체 시료와 물 시료를 대상으로 대표적인 냄새물질 2-MIB와 geosmin을 분석한 결과 남한강 수계의 남조류 시료에서는 냄새물질 생성능이 제일 낮아 남한강 수계가 팔당댐의 냄새물질 발생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경안천의 경우 7월 남조류 수화 시 세포내 geosmin 생성능이 가장 높았으나 팔당 유입 수량의 2.5% 수준이기 때문에 경안천 또한 팔당댐 냄새 발생에 큰 영향을 못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강 수계 청평댐 시료의 경우 남조류 수화 시 조류 세포내 geosmin의 생성능이 경안천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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