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퇴적물에 함유된 유기물 및 중금속의 오염도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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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환경분석학회
저자 이경희,한상민,오은정,김지영
발표일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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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면적이 넓고 수체의 흐름이 느린 인공 담수호의 경우 호소내로 유입되는 입자성 물질의 상당량이 퇴적되며 유기물의 침전량도 많다. 호소 퇴적물은 일정기간 축적되어 있다가 무산소층 형성, pH 상승 등에 의해 인, 중금속이 용출되는 등 내부오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어 저수지 수질관리 측면에서 호소 퇴적물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 담수호인 진양호(경남 진주시 소재) 퇴적물에 함유된 유기물 및 중금속 농도를 분석하여 오염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조사는 진양호 내 수질측정망 3개 지점의 퇴적부 수층 및 퇴적물을 시료로 하였으며, 분석방법은 수질오염공정시험법 및 국내 해양환경공정시험방법을 참고하였다. 입도분석 결과 진양호 퇴적물의 토양종류는 silt(80% 이상)로 조사되었다. US EPA의 담수 퇴적물 환경기준을 적용하여 유기물 오염도를 평가한 결과 화학적 산소요구량, 총질소, 총인의 오염도는 비오염으로 조사되었다. 퇴적물 내 유기물의 부식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부식화도는 3개 지점 평균 18.5로 oligohumic에 해당하였으며, 퇴적물의 영양수준을 나타내는 BNP는 0.33 이하인 빈영양으로 조사되었다. 진양호 퇴적물의 중금속 함량은 Fe>Mn>Zn>Cr>Cu>Pb>As 순이었으며 Hg와 Cd은 전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NOAA의 퇴적물 관리기준, 국내 토양오염대책 기준값 및 지각 평균 중금속 함량 등을 이용하여 퇴적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평가한 결과 Cr, Pb, Zn에 의한 오염도가 다른 중금속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모든 중금속 항목이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