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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계 설치조건에 따른 관측치 신뢰성 평가 연구
학술지명 한국환경과학회 저자 김남,류경식,강명주,박지창
발표일 2009-09-30

기상청에서는 우량계를 설치할 경우 수수구의 높이는 지면으로부터 30cm정도, 지물(地物)까지의 거리는 주변 장애물로부터 수수구와 장애물 높이 차이의 최소 2배 이상 이격되게 설치되어야 하며, 4배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수수기의 주위에는 잔디를 심어 빗방울이 튀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제본스 효과(바람이 있을 때 수수구 주위의 기류가 뒤섞여, 빗방울이 들어오는 것이 적어지는 현상, 풍속이 클수록, 낙수 낙하속도가 느릴수록 제본스 효과가 크다.)를 최소로 줄이도록 설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설치되어 있는 우량계를 비롯하여 신규 설치하는 경우에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고 있어 양질의 우량자료를 취득하는 것이 많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상기 제약사항들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외에서는 우량계의 설치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연구로서 우량수수기에 대한 바람막이의 설치 유무, 강우량계 설치높이, 인근 지장물에 의한 관측장애 여부 등 우량수수기 설치환경에 따른 실시간 오차발생 정도를 조사 분석하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기상청에서 간헐적으로 실시할 뿐, 실질적으로 우량계를 통한 측정의 정확도에 대한 세밀한 연구는 이루워지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량계 설치에 대한 제반 연구로서 바람막이에 설치 유무, 지면의 잔디 설치 유무, 우량계의 설치높이 및 인근 지장물의 영향을 정밀 분석하고자 하며 이를 토대로 향후 다목적댐이나 저수지 운영에 활용하여 댐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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