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도산지점에서의 총유사량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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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생물과학협회
저자 박희영,이혜숙,김준호,윤라영,신재기,이혜근
발표일 20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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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낙동강 권역 도산 지점의 총유사량을 추정하고자 2008년에 대상지역에서 측정된 부유사량의 실측자료를 이용하여 2009년 2월부터 5월까지 연구를 수행하였다. 수행방법은 측정된 부유사량과 이를 이용하여 수정 아인슈타인 절차(MODEIN)에 의해 추정된 소류사량을 구하여 총유사량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었다. 그 결과, 낙동강 도산 지점은 입도가 0.062mm보다 작은 세류사(wash load)가 90%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상지역에 유역의 개간 등과 같이 하천이 교란된 곳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 홍수기에 하류하천 혹은 댐에 탁수의 영향이 미칠 우려가 있어 유역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부유사량 곡선은 진폭이 작고 loop형식을 갖고 있어 유량과 부유사량의 증가와 감소 추세가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량-부유사량의 곡선 분석 결과 도산지점의 유량-부유사량 곡선은 Qs=2.1775*Q^1.3406(R2=0.9047)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유량-총유사량의 곡선은 Qs=0.9043*Q^1.5878(R2=0.8903)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체로 하천에서의 유사는 홍수 시 하상의 퇴적 및 침식현상을 일으키고 이러한 현상들은 국부적으로 하천제방이나 하천구조물의 안정을 해하며 하천의 통수단면적을 축소시켜 하천 범람을 야기 시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 이후에도 지속적인 총유사량 추정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며 하천구역내의 수리구조물 설계 및 수자원계획, 개발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