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다목적댐 건설사업에 따른 어류를 이용한 환경영향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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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하천호수학회
저자 이혜숙,서진원,김희성,이성우
발표일 200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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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댐유입하천인 보현천 중·상류에 위치하는 현존 댐 하류에 새로 건설되는 성덕댐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수생태계 내 어류군집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08년 6월과 11월 2회에 걸쳐 기존 댐 상류지역 4곳과 저수지내 2곳 그리고 하류 7곳을 선정하여 어류조사를 수행한 결과 총 6과 16종 1,806개체가 채집되었다. 잉어과 분류군이 9종 출현하여 56.3%로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미꾸리과 분류군이 3종 출현하여 18.8%로 나타났다. 그 외 메기과, 퉁가리과, 동사리과, 망둑어과 분류군은 각 1종씩 출현하였다. 한국고유종은 8종이 출현하여 전체 어종 중 50.0%의 출현율을 보였으며 외래도입종의 서식은 확인할 수 없었다. 조사결과 총 출현어종이 16종으로 각 조사지점이 산간계류에 위치에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비교적 다양한 종이 하천 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존댐 직 하류에 유입되는 소지류인 7지점의 경우 물이 고인 곳에 버들치 한 종만이 소수의 개체로 확인되었고 더욱이 건천화가 진행됨에 따라 극소수의 버들치만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유량이 적고 수로가 단절된 구간이 댐 하류에 확인되고 있어 댐 완공 후 발전방류를 통한 유량의 산정 시 어류를 비롯한 수생물군집의 서식이 가능하도록 계획?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성덕댐의 경우 하상재료가 대부분 암반을 비롯한 자갈로 구성되어 있어 어류가 필요로 하는 유량이 만족될 경우 다양한 종들의 서식에 도움이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