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입 수돗물` 판매에 대한 고객 반응 및 시장규모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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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산업과 경영
저자 김상문,류문현
발표일 200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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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소비자 반응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소비자들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구매의사가 높았으며. ‘병입 수돗물’이 가계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남성들이 훨씬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즉, ‘병입 수돗물’이 레저용으로 판매된다고 하였을 때 주 고객 층은 남성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하여 가계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판매정책에 긍정적이었으며, 구매의사 및 구매가능수량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구매가능금액에 있어서는 미혼자가 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였다. 이 결과는 물의 가격이 충분히 고려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연령에 따른 소비자 반응에 있어서는 연령이 많을수록 가계경제에 긍정적일 것이라 생각하여 판매 정책에 긍정적이었고 구매의사도 높았다. 지불가능금액에 있어서는 10대부터 30대 중반 사이가 높은 지불가능금액을 제시하였다. 이는 ‘병입 수돗물’이 향후 ‘먹는 샘물’시장의 대체 상품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병입 수돗물’판매가 ‘먹는 샘물’시장의 구도를 바꿀 수 있는 파급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병입 수돗물’판매 정책은 이러한 ‘먹는 샘물’시장의 구조변화를 고려하여 실시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병입 수돗물 판매에 대한 반응에 있어 가계소득 수준이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병입 수돗물‘ 비탄력적인 재화로서 실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적 성격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