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함량별 모래 점토 시료의 전기비저항 및 유도분극 실내 실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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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UN이 정한 지구의해 선포식 및 지구과학 한마당
저자 정재훈,김형수,김영식,최상혁
발표일 20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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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적층을 구성하고 있는 실트층 또는 점토층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비저항 값을 보여 간혹 지하수가 풍부한 대수층으로 오인되어 지하수 개발 시 어려움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충적 대수층내의 실트 혹은 점토로 구성된 지층의 분포를 조사하기 위한 일환으로 본 연구에서는 전기비저항 조사와 유도 분극 조사를 병행한 지구물리 조사 기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조사 기법은 보다 정량적이며 객관적인 대수층 조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는 실내 시험과 현장 조사를 통해 수행되었다. 이 중 본 연구에서는 주로 실내 시험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정리하였다. 실내 시험은 직육면체 아크릴로 제작된 Soil sampler를 이용하였으며, 수평 전류 흐름을 가정하여 전기비저항을 계산하였다. 또한 모래, 실트, 점토 시료를 물에 포화시켜 측정한 결과, 점토 성분이 많을수록 전기비저항이 낮게 나타남을 확인하였으며, 분극 현상이 역시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모래, 실트, 점토를 일정 비율로 섞어 시료들을 만들고, 시료의 수분 함량을 바꾸어가며 전기비저항 및 유도분극 실내실험을 진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충적층내 점토층의 분포를 전기 비저항과 유도 분극 조사를 병행함으로써, 구분해 낼 수 있다면, 투수성이 양호한 모래와 자갈로 구성된 대수층을 조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내 시험 자료는 수분함량에 따른 충적층 매질의 Chargeability 값의 기준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인 수자원의 지속적 확보기술개발사업단의 연구비 지원(과제번호 3-4-3)에 의해 수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