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식물의 생육에 수위가 미치는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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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습지학회
저자 최광순,김세원,김호준,김수진
발표일 20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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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에 서식하는 대표적 수생식물인 갈대와 애기부들은 각각 생육에 있어 수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애기부들은 낮은 수심에서 밀도가 더 높고, 양토, 미사질 양토, 사양토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권 2006). 갈대는 지상부와 지하경으로 연결되어 있어 개체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개체군 연구에 있어서 씨에서 생긴 제네트(genet)의 구성단위이며, 개체처럼 출생하고 사망하는 고유한 수명을 가진 단위인 모듈을 사용한다. 갈대는 지하경으로 영양번식하며, 당년모듈의 주변에서 그 익년에 더 많은 지상부 모듈을 생산한다(정, 1989) 또한 수심이 깊은 곳일수록 밀도가 적고, 성숙기로 갈수록 침수에 대한 내성이 커지며, 모듈 길이의 50%정도의 일시적인 침수는 길이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Andr? 2001, Nigel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