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수질관리를 위한 폐휴광산 침출수의 생태위해성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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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물환경학회
저자 서진원,정석원,이성규,김지원,김우근,윤홍길,임인수,박재충
발표일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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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BOD나 COD 등 이화학적 수질자료를 이용한 수자원 관리정책에서 벗어나 최근 환경부에서는 물 환경관리목표와 기본방향을 “물고기가 뛰놀고 아이들이 멱 감을 수 있는 물환경 조성 -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물” 이라는 국민건강과 생태적 건강성에 주목적을 두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선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통합 수자원관리를 살펴보면 수질항목별 규제를 위한 이화학적 접근법과 더불어 수생생물을 이용한 통합독성법, 그리고 수서 생태계 내 생물군을 조사하는 생물평가법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폐?휴광산 침출수의 생태위해성 평가를 통해 수계 내 수질 관리 및 생태계 보호에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4곳의 폐?휴광산으로부터 침출수를 7월과 11월에 채수하여 중금속 수질항목 분석과 함께 조류, 물벼룩, 어류를 이용한 통합독성 및 어류혈액을 이용한 DNA손상유무를 조사하였다. 비록 모든 침출수에서 아연과 망간, 알루미늄 등의 일부 중금속 성분이 1, 2차 모두 확인되었지만 일부에서만 독성(LC50, EC50)이 나타났고 이중 조류에 대한 독성이 가장 높았다. 특히 현장채수 시 낮은 pH(3~4)를 보였던 두 시료는 높은 독성을 보였다. 반면 어류의 수정란을 이용한 초기생활사(ELS) 시험결과, 대부분의 침출수에서 수정란 치사율 및 부화율, 부화자어 치사율 등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낮은 pH를 가진 침출수에서는 수정막에 철 성분 침전으로 인해 부화가 되지 않고 난 상태로 치사하였다. 한편 각 침출수에 피라미를 일정기간 노출시켜 채혈한 혈액의 적혈구를 이용하여 DNA손상유무를 살펴본 결과 대조하천과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 연구를 통해 앞으로 통합 수자원관리에 좀 더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적 수자원관리정책에 기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