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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건설후 하류부 하천 생태계의 탁수영향 평가 게시글의 제목, 학술지명, 저자, 발행일, 작성내용을 보여줌
용담댐 건설후 하류부 하천 생태계의 탁수영향 평가
학술지명 한국육수학회 저자 서진원,이순철,김자현,안광국,나영언,최지웅
발표일 2007-03-23

본 연구는 용담댐 건설 후 댐 하류부의 탁수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2006년 6월부터 10월까지 총 2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고 생태계 건강성 평가 모델 (Index of biologocal integrity, IBI) 물리적 서식지 평가 모델 (Qualitative habit evaluation index, QHEI) 해부학적 건강성 평가모델 (Necropsy-based Health assessment Index,HAI)을 적용하여 용담댐 하류 하천의 통합적 건강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용담댐 하류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총 6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점은 용담댐 방류영향이 없는 2개의 대조군 지점(Reference site), 즉 용담댐 상류부 지점(C1) 및 금강의 유입하천인 무주 남대천 지점(C2)을 선정하였고 방류수가 직접적으로 흐르는 용담댐 하류부의 4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조사지점은 Horton(1945)과 Strahler(1957)의 하천 규모에 따른 분류(Stream order)기준에 의거하여 3차 하천 1개지점 4차 하천 2개지점, 5차 하천 3개지점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용담댐의 탁수방류로 인한 하류 하천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생태계 건강성 평가모델, 물리적 서식지 평가 모델, 해부학적 건강성 평가모델을 적용하였다. 건강성 평가 결과 S1 - S4의 생태계 건강도는 평균 43으로 최적 - 양호 상태였고, 물리적 서식지 건강도는 평균 154로 양호상태로 평가되어 건강도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체의 건강도를 평가하는 해부학적 건강도 평가 결과 10개 매트릭에서 모두 이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어류 건강성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부유물의 증가에 따른 어류 아가미의 전자현미경적 영향 분석을 위해 탁도 처리군 및 대조군의 비교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류 아가미에서 많은 부유물 미세입자가 관찰되어 고탁도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탁도 증가에 따른 부유사 이동에 의한 어류의 물리적 서식지 영향분석 (특히, 하상 매몰도 및 하상특성 분석)을 위해 서식지 건강성 평가모델을 적용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대상 조사지역(S1-S4)이 대조군 지역(C1,C2)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유사의 증가는 현재의 결과로는 서식지 건강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어류의 먹이사슬, 산란장 및 서식처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없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한편, 이런 결과는 단기간 연구결과에 의한 현재상태의 건강도 평가의 결과이지만 향후 탁수가 지속될 경우 수환경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하며, 향후 3-5년 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경우 용담댐 건설에 의한 생태 건강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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