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총배양성바이러스분석법의 보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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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환경분석학회
저자 이규철,김기돈,이병기,이상태
발표일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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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배양성바이러스분석법(total culturable virus assay, TCVA)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면역크로마토그래피를 세포배양기초법과 연계한 ‘세포배양기초 면역크로마토그래피(cell-culture based immunochromatography, CBIC) 방법을 고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작한 면역크로마토그래피 키트는 다른 수인성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레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과는 반응하지 않았고 로타바이러스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였으며, MA-104 세포 배양과 연계한 면역크로마토그래피 결과, 1.99 TCID50/mL 농도의 로타바이러스까지 검출이 가능하였다. 이 검출민감도는 세포병변효과(cytopathic effect, CPE)를 판독하여 결과를 산출하는 TCVA와 유사한 검출민감도였으며, 비교적 민감도가 좋다고 알려진 real-time reverse transcription(RT)-polymerase chain reaction(PCR)법과 비교한 경우에도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본 연구에서 개발한 CBIC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로타바이러스 검출방법들과 유사한 민감도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CBIC법은 세포병변효과를 판독하는 방법과 비교할 때 대상 바이러스만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real-time RT-PCR에 비해서는 비교적 분석과정이 간단하고 쉬워 정도관리가 비교적 용이하며, 검사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이러한 세포배양기초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은 향후 엔테로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 등 주요 장관계 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