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 물종합상황실에서 열린 K-water 국민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가뭄과 지하수'를 주제로 수자원공사에서 향후 교육 체험장으로 이용할 프로그램에 대해 함께 참관하고 자유토론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자원공사에서 운영중인 '가뭄정보분석센터'와 '지하수정보센터'의 활동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첫번째 토론시간에는 교육컨텐츠, 홍보 활성화 방안 등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 의견을 나누었고,
두번째 토론시간에는 국가 가뭄, 지하수 관리방안에 대한 제언, 물절약 아이디어 논의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간이 협소하여 많은분들이 체험하기엔 좁다는 것과, 준비된 프로그램은 훌륭했는데, 홍보가 더 필요할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외국의 물기근 상황과 우리나라 물스트레스에 대한 여러 사례들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또한 VR로 지하수 개발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은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동네 지하수 개발량 정보, 가뭄정보 등은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덧붙여 제안을 한다면,
지하수와 관련해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수질과 안전에 대해 어떠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설명이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폐공되지 않아 오염되는 지하수 수질부분과, 지하수 유동으로 인한 지반함몰 등에 대한 부분은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만큼 별도로 한꼭지 추가되면 좋을것 같았습니다.

포럼을 준비하신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