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전국 댐, 수도시설물을 활용하여 수력, 조력,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1453MW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이
중에서 태양광의 경우에는 수도 및 댐시설물의 건물옥상, 주차장, 정수지 및 침전지 상부 등 부지를 활용하여 태양광설비를 개발 운영중
에 있다. 이중 경남 창원 본포 취수장에 설치된 100kW급 태양광은 2007년 12월부터 상업발전 중으로 K-water의 가장 오래된 태양광
발전소이며, 전남 무안에 위치한 대불 정수장에 설치된 197kW급 태양광은 두 번째 발전소로서 2009년 6월부터 상업발전 중이다.
20~25년을 내용연수로 보면 노후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두 발전소에서는 노후로 인한 발전효율을 이용율, 출력측정, I-V 측정, 열화상 진단, 외관 분석 등 노후 진단을 통하여 성
능저하를 확인하였다. 본포 태양광의 발전효율은 89.9%로 기존 예측 대비 10% 낮은 결과 확인하였으며, 대불 태양광의 발전효율은 평
균 73.9%로 기존 예측 대비 26.1% 낮은 결과 확인하였다. 열화상을 통해 많은 핫스팟 지점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수풀 및 먼지에 의한
가림 현상뿐만 아니라 셀 크랙, 박리, 후면 백시트 찢김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장기 운영된 태양광에서
발생될 수 있는 출력감소 현상 및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원인 분석과 현대화(개대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