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삼각주는 후빙기 해수면 상승 시기에 복잡한 퇴적 작용을 통해 형성되었고 그 과정에서 염수침입 및 강우 등에 의하여 지하수가 함양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현재 낙동강 삼각주 지역에는 지하수를 활용한 농업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염분이 포함된 지하수 사용으로 작물에 피해를 보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K-water에서는 낙동강하굿둑 인근의 지하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EC)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측정망을 운영·관리 중이나, 설치지점, 모니터링 방안 등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측정망 설치·관리방안, 관측자료 분석지침, 모니터링 기준 등을 새롭게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낙동강하굿둑 지하수 자동측정망은 주로 낙동강 하류부인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하굿둑 좌안 인근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김해시 대동면, 서낙동강 인근에도 추가 측정망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 삼각주 지역에 관측망 설치시 2km 간격으로 등분포 배열(바둑판) 형태를 적용하여 1차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관측결과에 따라 보다 상세한 조사가 필요한 지역에는 1km 간격으로 추가 설치한다. 또한, 상세한 지층정보 획득을 위해 시추 조사를 병행하며, 모니터링은 최소 20년간 진행한다. 지하수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를 1시간 간격으로 자동 관측이 가능하게 설치하여야 하며, 표층, 중층, 심층으로 최소한 3개 심도를 측정하여 담-해수 경계면 분포를 확인한다. 또한 관측시설의 점검·정비, 데이터 활용 등을 고려하였을 때 1개 기관에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