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은 소독 효과를 위해 소독과정에서 극소량의 염소를 첨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염소 특유의 냄새 때문에 음용수로 사용하기 꺼려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제가 어릴 적에도 염소 특유의 냄새 때문에 마시기가 꺼려졌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 마음에 도대체 왜 저런 것을 물에 넣을까? 그거 몸에 안 좋다던데, 사람이 먹어도 되는 건 맞아? 하는 생각이 주를 이뤘고 더 마시기 싫어했죠.
성인이 된 지금은 염소의 효과와 그 독성의 정도(극소량 함유되어있어 인체에 거의 무해)를 알기에 걱정 없이 마시고 있긴 하지만, 제가 어렸을 때도 누가 제대로 알려줬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카드뉴스가 유행이던데 가독성도 좋고 예뻐서 눈도 가지요.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에 카드뉴스로 홍보하고, 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염소의 효과와 염소 제거 방법, 수돗물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마시는 방법들에 대해 교육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