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연 강수량의 대부분이 홍수기 집중되므로 이때의 강우를 댐, 유수지와 같은 저류시설에 모아 갈수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전국 몇 개의 지역은 홍수기에 강우량이 저조한 일들이 나타나며 수원에서 원활한 취수를 하기 힘든 조건입니다. 따라서 이수측면에 있어 합리적인 방안이 필요합니다. 그 방안 중 하나로 해수담수화가 있습니다.

해수담수화

해수의 염분성분을 제거해 담수로 전환시킨 후, 생활용수나 공업용수 등에 공급해주는 기술입니다. 해수담수화 기술에는 일반적으로 증발식과 역삼투식, 정삼투식, 냉동식 등이 있으며, 이 중 증발식과 역삼투식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식입니다.

국내 해수 담수화 플랜트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 이슈화로 주목받는 기술로 우리나라가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물 부족 국가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해수담수화, 마그네슘을 투입한 해수담수화 등 진전된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가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해수 담수화

최근 국내 연구진이 해수담수화, 조명 기능을 담을 물병 ‘아쿠아시스’를 개발했습니다. 아쿠아시스는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이용해 전기를 충전하는 해수전지는 충전 과정에서 바닷물을 담수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명상단에 있는 태양광 패널로 해수전지를 충전해 조명을 위한 전기를 담는 동시에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생활 속에서 해수 담수화를 적용시켜 물 공급 문제, 물 절약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될 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