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울이가 단비톡톡 관리자가 됐으면 좋겠어요!

홍정화님

단비톡톡이 생긴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물 관련 아이디어, 의견 등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된 국민소통 오픈플랫폼으로써
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되짚어 봤는데요.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솔직히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비톡톡의 기본역할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민과의 소통'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몇 달간 단비톡톡을 이용하고 지켜보며 느낀 점은
이용자들의 일방향 소통만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안톡톡 게시판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의견을 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생활 속 불편뿐만 아니라
한국수자원공사를 위한 기발하고 적극적인 아이디어가 많은데요.
여기에 관리자의 답변은 다소 실망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피드백이 늦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나 사무적인 말투와 기계적인 답변에
자유로운 의견을 제안하기 어렵습니다.

분명 '소통'플랫폼 단비톡톡인데
그냥 질문하고 답변 받는 고객센터 같은 느낌이 들기까지 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단비톡톡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용자보다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단비톡톡 관리자로 방울이를 추천하게 됐습니다.
방울이는 K-water 마스코트이자 사람들에게 비교적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딱딱한 관리자보다 훨씬 편하게 소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중요한 건 이미지뿐만 아니라 방울이의 성격과 말투도 가져와야 하며,
나아가 단비톡톡에서는 방울이를 만날 수 있다는 설정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방울이 이름도 알리고 일석이조이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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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사이트가 너무 무겁고 불안정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PC, 태블릿, 모바일 모두 이용해 봤는데 같은 오류가 발생하네요.

클릭 후 다음 페이지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새 글, 새 댓글을 올리는데도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로그인 후 최초 댓글은 정상적으로 등록되지만
그 다음부터 오류메시지만 뜹니다.
(그래서 새 페이지에 다시 로그인해서 댓글을 답니다..)

저는 핸드폰인증 로그인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네요ㅜㅜ

그리고 왜 이렇게 자주 자동로그아웃이 되나요?ㅠㅠ

이 외에도 이용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사이트 안정화 개선이 조속히 이뤄졌으면 합니다!

2020-06-11

태그 :

제안기간 : 2020-06-11 ~ 2020-09-09

의견 2건 :

  • 관리자

    전해주신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단비톡톡 제안톡톡 메뉴는 국민 여러분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해당 제안에 대해 여러 국민분들이 토론하며 제안을 숙성시켜나가는 공간입니다.
    해당 제안에 대해 타 국민 여러분의 많은 공감을 얻거나 공론화되는 건이 안건으로 채택되며,
    채택된 안건은 '토론광장'으로 넘어가 보다 심층적인 의견수렴 과정이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K-water에서 반영을 검토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단 관리자로서 제안을 해주신 국민에 대해 최소한의 피드백을 해드리자는 취지에서, 올해 초부터 제안사항 모두에 대해 각 부서에 전달하고 의견을 듣고,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
    먼저 제안톡톡이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 대해 모르셨다는 것은 저희의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오해없도록 더욱 홍보에 힘쓰겠으며, 답변이 충분치 못했던 점에 대해서도 더욱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하반기에 단비톡톡 시스템이 개편될 예정입니다.
    그 외 주신 의견은 시스템 개편 시 반영하여 더 많은 국민 여러분이 불편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0-08-26 16:40

    댓글 :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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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해주신 모든 내용에 공감하게 되는데요. 특히 이용자들의 일방향 소통만 진행되고 있다는 부분에 많이 공감이 갑니다. 홈페이지 이용과 관련한 문의사항에 답변이 그래도 꾸준히 달리는 것을 보면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나 제안자님 말씀처럼 좋은 아이디어가 씨앗으로 하여 의미 있는 커다란 나무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소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원활해진 소통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이미지를 보다 긍정적으로 제고할 수 있고, 이용자와 공사 간 더 높은 친밀감 형성이 가능하리라 생각하는데 이왕이면 공사의 마스코트를 활용하는 방안도 무척 좋은 아이디어라 느껴집니다. 공사의 마스코트를 활용할 방안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어떨까요? 신한카드 FAN은 판귄이라 하여 귀여운 생김새의 펭귄 캐릭터를 활용해 무료 이모티콘을 배부한 바 있는데요. 한정된 배부 수량이 금세 동이 날 만큼 인기가 많았던 기억이 나거든요. 마스코트를 카톡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공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방법도 더불어 제안해보고 싶습니다.

    2020-06-17 14:31

    댓글 : 2개
    • 관리자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공기업에서 이모티콘 판매는 불가하나, 이따금 이벤트성으로 한정수량 배포를 하고있습니다.
      이벤트가 진행되면 K-water 블로그 등을 통해 공지되오니 참고 부탁드리오며,
      향후 단비톡톡 등을 통해 더욱 홍보에도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8-26 16:41

    • 홍정화 님 [제안자]

      우선 부족한 의견이지만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제안해 주신 방울이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좋은 의견인 것 같아요^^

      '좋은 아이디어가 씨앗으로 하여 의미 있는 커다란 나무로 키워내기 위해-'
      이 한 마디가 단비톡톡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2020-06-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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