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강세빈님
내 주변 수변 공원 찾기 및 살리기(수변공원 지도) - 단비톡톡 기능 활성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후, 제가 사는 지역 인근에 있는 옥천군 동이면 수변 친수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채꽃밭 들어가는 입구에서 발열 체크하고 마스크, 손소독 검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9월 이곳은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으로 2천만원을 투입해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어려운 시점에서 이처럼 주변 하천 옆에 있는 대지를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한다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단, 수변 공원 유치를 할 때 외지지 않아 활용도가 높고 강의 홍수위보다 높게 위치해있는 대지를 선택하여 장마철에 물에 잠기지 않는 조건을 두는 것입니다. 친수 공원을 발전시켜 동네 식당이나 카페, 펜션 이용객이 증가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사태가 끝나면 야외 특설무대서 거리공연을 하여 관광객을 더욱 모으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무작정 수변공원을 새로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수변공원의 상황을 살펴보고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이미 많은 수변 친수 공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중 몇몇 공원은 낙후되어 유령 수변 공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도심 근처에서는 파크 골프장이나 자전거도로, 캠핑장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곳이 있지만, 외곽에 있는 공원 중에는 애물단지가 된 곳이 많습니다. 이용객이 없는 데도 공원 안 광장·산책로·휴식시설 등을 관리하느라 해마다 많은 예산이 집행된다고 합니다. 즉, 운영비만 많이 들어 관리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변 공원이 활성화 되면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나들이철만 되면 관광지가 되어버려 불법주정차, 이중주차, 쓰레기, 취사문제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지면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고 하천의 특성상 다 흘러서 강으로 유입되고 바다로 흘러가면 큰 환경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로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제시하고 방안을 강구하는 소통 공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