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과 문제점

대부분의 아파트 거주자들은 몇년에 한번 정도는 수도 누수로 인해, 한달에 많게는 100톤이상, 적어도 수톤에서 수십톤의 누수로

수도 요금폭탄을 맞고 있는 현실입니다.

사실 누수가 적게 되는 경우 몇 달 동안 누수인지 모르고 수도 요금을 내는 분들도 계십니다.

현재 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고, 입주민들께 월 두 번 정도 검침을 해서 누수 의심 세대에 문자를 보내고 통화를 한 결과,

아파트 전체 수도 사용량의 20%이상을 절감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우리 아파트 하나만 해도 20% 절감을 하였는데 전국으로 확대할수 있다면 대한민국 수도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현실을 바로 잡고자, 원격검침 프로그램 업체 몇곳에 메일을 보냈으나 답변이 없어, 수자원 공사에 비슷한 내용의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선방안

원격 검침아파트의 경우, 한 두 시간에 한번은 자동 검침을 하고있고,

원격 검침 프로그램에 하루 수도 사용량 상한선(예를 들어 하루 2톤이상으로 설정해 놓고 경보를 하도록 하거나)을 넘어가면 경보를 하도록 하거나,

그것보다 더 확실한건 하루 10번 자동검침을 한다 했을때 10번 검침하는 동안 수도 사용이 계속 있다면 그것도 누수로 볼수 있을겁니다.

이런경우 세대내 월패드에서 경보를 띄울수 있도록 한다면 입주민들이 누수가 발생한 바로 그날 누수 사실을 확인 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한국 원격 검침아파트의 경우 수도사용량을 최소 10%이상 줄일수 있을꺼라고 봅니다.

문제는 제가 원격검침 업체에 이러한 내용을 메일로 보냈고,

Chat Gpt로 프로그램을 짜서 프로그램 까지 보내 주었으나 확인조차 하지 않거나,

확인해도 어떠한 답변도 없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메일이라 그런건지 제가 쓴 글이 부족한 탓인지 의견 전달이 잘 못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국익을 위해서도, 꼭필요한 일이라 생각되어 글을 쓰게 되었고,

저 개인보다는 수자원 공사같은 공기업이 원격검침 업체에 발주를 주어

모든 월패드에 이런식의 경보를 띄우도록 한다면 수도 사용량을 대폭 줄일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기대효과

1000세대 한 아파트의 경우 매달 수 백 만원을 절감 할 수 있으니, 전국으로 확대해서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전체 수도 사용량의 최소

2~3% 정도는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검색해 보니 한국 총 급수량이 67억톤 정도 된다고 하고, 67억톤의 2%만 잡아도 아파트에서만 년 1억톤 이상을 절감 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이게 한국에서만 그렇고, 원격 검침업체가 전세계로 이런 기기를 수출한다고 생각하면, 대한민국 국익에 막대한 이익을 발생 시킬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부디 수자원 공사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리나라, 더 나아가서는 전세계 물 사용량을 줄이는데 일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