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안배경: 본인은 2009-2012년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실시했던 전국초등교사 물사랑 자문단 단장을 하면서 초등학생들의 물환경 의식 조사를 위한 설문지를 만들고 설문을 실시했으며 초등학교 창의적체험활동 교재인 <물이랑 놀자>라는 책의 집필 자문을 맡은 바 있다.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국민들의 수돗물 이용자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2. 초등학교 물환경 교육 활성화 방안

1) 초등교사들의 물환경 교육 특히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 연수를 실시한다. 자율연수보다는 직무연수 형태로 실시하되 가급적이면 2,4학점이 부여되는 무료연수가 바람직하다.
2) 초등학교에는 교과활동과 창의적체험활동이 있는데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범교과로서 환경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물사랑교육도 환경교육 차원에서 실시하면 된다. 현재도
부분적으로 실시하지만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많을수록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
3) 최근 아동들은 유튜브 세대이기에 잘만들어진 동영상이 교육효과가 크다. 동영상을 제작할 때는 가급적이면 현장 초등교사들의 자문도 꼭 필요하다.
4) 단위학교에 음용수대가 있는데 담임교사들이 수시로 아이들 앞에서 물을 마시는 시범을 보여주면 교육효과가 클 것이다.

3. 기대효과
1) 아동들은 바람직한 행동이 스며드는 효과가 성인들보다 크기에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물환경 교육은 효과가 클 것이다.
2) 초등교사들이 먼저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 아동들이 바뀌고 가정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