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장마철에는 국지적으로 폭우가 내리고 봄, 가을, 겨울에는 가뭄이 심해 물관리 시스템을 탄력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다목적댐 및 소규모댐의 활용도를 높여 여름철 같이 폭우대비 물을 일정 수위까지 댐에서 관리하고, 가뭄때는 물관리시스템 신축적으로 운영하여 물을 쉽게 댈수 있도록 물관리시스템 수위를 하향조정을 통해 농번기 때 물공급으로 가뭄으로 인한 벼 및 밭작물 심기 등을 원활토록 하는 한편 , 물대기가 어려운 농로는 맞춤형 수로 사업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가뭄에 따른 사회·환경적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정보화해 가뭄 정보를 민간에 개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적으로 강수량의 편차가 증가하므로 유역 간 연계, 수계 간 연결 등 물 공급 수로사업 네트워크를 효율성 있게 구축해야 한다. 즉, 가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물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수원의 다변화를 위해 빗물, 하수 등 물의 재이용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물복지 차원에서 도서·산간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상수원 확대 보급도 필요하다.
네째, 공급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수요 관리 차원으로 국민들이 기후변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물을 절약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