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의 정서진 경인항 운영센터에는 먹을 물(냉온수기)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도물을 생산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에 정작 먹을 물이 없습니다. 1층에는 전시관도 있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많은데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이곳에 먹을 물이 없다는 것이 매우 의아합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장소에서 목이 말라 먹을 물을 찾아 헤매기는 처음입니다. 심지어 이곳은 한국수자원공사인데 말입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안내데스크에 직원 2명이 앉아 있길래 문의했더니, 냉온수기는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2명의 인력을 휴일에 배치할 정도의 예산이 있다면, 냉온수기 설치가 예산상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목도 마르고 해서 1층 칼딘카페에서 팥빙수를 먹고 물을 요청했더니, 물 제공이 안된다고 합니다. 카페에 물이 없다는 이야기는 난생처음 듣습니다. 개인 가게 운영 방침이라면 뭐라고 할 수 없겠지만, 황당한 상황 연속입니다.

현장 점검하시어 조속히 조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