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해서 살게될 새집을 알아보러 다닐때, 수질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툴킷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3년전 이사해서 살고 있었는데, 저희집의 물이 물탱크의 물인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최근에 문제가 터지면서 알게 되었는데, 물을 담아서 각 가구로 배급하는 수조가 수년간 청소가 되지 않아서 썩어 문드러져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경악할 뻔하였습니다. 그동안 그 물을 마시기도 하고 양치도 하였던 것입니다. 수십세대가 살고 있는 다세대 주택이라서 가옥구조를 전혀 몰랐던 것이고, 수질검사 한번 해보지 못해서 몰랐던 것입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내가 마시는 물이 어떤 물인지 적어도 간단한 검사만은 할 수 있는 정부가 공급하는 공식 툴킷(TOOL KIT)을 만들어 배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