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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성민경 2016.09.12 조회수 865
칭찬받는분 : 완도수도관리단 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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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년 금당도가 처가라 여름 휴가때 맞춰 처가집 방문하는 사람입니다. 처가집에는 나이드신 장인 장모 두분만 계셔 항상 가까이서 모시지 못해 마음의 짐으로 안고 살고 있습니다. 올여름 처가집을 방문해서 깜짝 놀랄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설걷이를 하는 장모님과 처의 얼굴에 굵은 땀방울이 가득한 것입니다. 더운 날씨에 미안한 생각이 들어 설걷이라도 도와주려고 싱크대 물에 손을 대는 순간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이더운 여름날 왜 더운물을 틀고 설걷이를 하시나 해서 장모님께 여쭈어보니 "더운물을 튼 것이 아니라 상수도 물인데 이렇게 뜨겁게 나온다네" 하고 말씀하십니다. 낮에 밭에서 일을 하시고 집에서 씻을때도 이렇게 뜨거운 물로 씻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다음날 금당도 육동 상수원 관리소에 가서 자초지정을 말씀드리니 직원분이 "먼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마치 자신의 집일인것 처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셨습니다. 바로 처가집으로 오셔서 상수도 온도를 체크하니 36도가 넘었습니다. 물을 10분정도 빼고 난 후 다시 온도를 체크해도 35도였습입니다. "이정도 온도면 불편이 상당하셨을텐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말씀하시며 상급부서에 건의하여 조치토록 하겠다고 답을 주시고 복귀하셨습니다. 다음날 휴가가 끝나 서울로 올라와서 그분을 뵙지는 못했지만 장모님 말씀으론 오후에 다시 오셔서 집으로 인입되는 상수도관에서 온도를 다시 체크하시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꼭 조치해 주겠다고 말씀하시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며칠 후 장모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젠 물이 많이 시원해져서 살만하다고. 사위 고맙다고. 사실 제가 한것은 금상 육동 상수도 관리소에 신고한것 밖에 없는데..... 고생은 거기에 근무하시는 오재원이란 분이 고생하셨는데 칭찬은 제가 받았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금당 육동 상수원 관리소에 근무하시는 책임감 최고이신 오재원님에게 감사으리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수공 여러분 모두 뜻깊은 한가위 보네세요~~